유관순 열사와 역사인물 참배
  선조 나라사랑 애국정신 승화
  전적지 답사대체 환경 캠페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 중랑구지회(지회장 임남규) 회원 120여 명은 3일과 5일 양일간 전적지 순례 대체행사로 망우역사문화공원 순국열사 참배행사를 가진 후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애국유명 인사 50여 명의 묘역이 한 곳에 모셔져 있으며, 오세창, 방정환, 서광조, 서동일 인사 등의 묘역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중랑지회는 유관순 열사 100주년 추모행사에 참여하고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모셔져 있는 위인들에 대한 특별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으며, 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이어졌다.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버스 등의 이동을 하지 않고도 유서 깊은 독립지사 묘역을 참배하는 것은 물론, 환경 캠페인까지 전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행사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임남규 지회장은 인사에서,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투수당추진위원과 양민학살 ‘음해’ 대응 TF팀 위원 임명 및 강력 대응 방침, 명예와 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경과와 관련한 중앙회의 국회활동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다시 한 번 설명했으며 회원들의 건강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중랑 갑)과 임남규 월남전참전자회 중랑구지회장, 박홍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중랑 을),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영실 서울시의회의원, 전국녹색연합 임동영 중앙회장, 박열완 중랑구의회의원, 오화근 중랑구의회의원이 참석하여 중랑지회와 뜻을 함께 했다.

이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