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2023년 6월 1일 광고문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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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케패스 추모/회장 인사
작성자 kookbangco





고귀한 희생과 헌신 헛되지 않도록 추모를



안케패스 대혈전 51주년 추모행사를 맞이하여, 오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보병학교장님, 국가보훈처 서울남부지청장님, 수도기계화 보병사단 부사단장님과 예하 여단 주임원사님, 그리고 참전자중앙회와 파월 관계자 여러분!

또한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안케패스 대혈전 전승전우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을 잃은 아픔을 가슴속에 간직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전체 전우를 대신하여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케패스 대혈전 전승전우 여러분!

우리는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의 십자군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조국의 경제 발전과 대한민국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51년 전, 월남 중부 고원지대인 안케패스 지역에서 한국군 파월사상 최초로 월맹 정규군 3사단 12연대와 대규모로 1972411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350고지 낙타 봉 고지와 390고지, 19번 도로 암거 지역과 638고지 일대에서 시산혈해(屎山血海)의 치열한 대 혈전이 벌어졌습니다. 적진 중앙 350 낙타 봉 고지 일대에 공중 투하된 6중대는 적진 중앙에서 고립된 상태에서 월맹군과 갈증과 폭염의 3중 고()와 싸우면서 재보급이 불가한 상태에서 타들어가는 갈증 해소를 위해 오줌에 커피를 타 마시고 이슬을 핥아 가며 56일 동안 고지를 사수하면서 안케 지역 일대에 항공 화력과 포병 화력을 유도하는 등 적을 교란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적이 점령하고 있는 638고지에서는 아군의 전술항공 포격과 3만 발이 넘는 포병 화력에 의해 은폐 엄폐물이 없는 벌거숭이 고지가 되어 드럼통에 흙을 채워 엄폐물로 삼아 공격하는 등 수차에 걸친 실패 끝에 끈질긴 공격으로 24628고지를 점령하고, 2619번 주 보급로를 확보함으로 중부고원지역 일대에서 전투하고 있는 연합군 작전에 크게 기여한 전투로 한국군의 용맹을 세계만방에 과시하였습니다. 작전 결과 적 사살 705명과 공용화기를 비롯하여 소총 77정을 노획하였으나, 아군도 173명의 전사자와 4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 꿈에서도 잊혀 지지 않는 맹호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유가족과 안케패스 대혈전 전승전우 회원 여러분!

우리는 장렬하게 산화하신 173명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해 추모하고 살아계신 유가족 여러분의 안녕과 전우 간 서로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나라사랑에도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안케패스 대혈전 전승전우 회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집착하여 계속된 도발을 통하여 자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케패스 대혈전 전승전우 회원들은 어느 덧 70 중반을 훌쩍 넘는 노병이 되어가지만 조국이 위태로울 때 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라는 맹호 불굴의 감투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조국,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합니다.

안케패스 대혈전 전우들이여!

먼 이국 땅 월남 안케패스 지역에서 함께 귀국하지 못한 173명의 영웅들을 결코 잊지 맙시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유가족 여러분! 안케패스 대혈전 전승전우회 회원과 가족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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