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2023년 6월 1일 광고문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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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백리(淸白吏) 큰 정신(14)
작성자 kookbangco


김명규

국방전우신문 대표이사

)한국광고사진가협회장






尹 澤

윤 택(尹 澤 1289~1370)의 자는 중덕(仲德), 충숙왕(忠肅王) 4년에 과거에 급제했다.

충숙왕 7년에는 우부대언(右副代言)이 되었다. 전선(詮選)을 맡으니 임금이 택()의 아들에게 벼슬을 주어 호군(護軍)을 삼고자 하였다. 택이 사양하여 말하기를, “명기(名器)는 지중한 것입니다. 어질고 유능하며, 공로가 있어도 오히려 승진되지 못하고 있는 자가 많은데 어찌 감히 신의 아들에게 사()를 둘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그러자 임금은 더욱 그를 소중히 여겨 우대언(右代言)에 승진시켰다.

공민 초(恭愍 初)에 들어와 밀직사제학(密直使提學)이 되어 건의한 것이 많았다. 개성 윤(開城 尹)으로 치사(致仕)하였고 11년에는 정당문학(政堂文學)의 지위로 그의 품위를 높이 올렸다.

하루는 임금에게 말하기를, “근래에 흉년이 계속해 들었으며 게다가 군사를 동원한 일까지 있어서 백성들의 병 됨이 극도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전년에는 남경(南京)에 궁궐을 짓고 금년에는 백악(白岳)에 궁을 영조(營造)하니 백성이 어떻게 견디어 내겠습니까?”라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사람을 등용하는 일은 정치하는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바라건대 어진 이를 등용하고 불초한 자를 물리치십시오.”라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모든 일에 임금은 유약하여 결단성이 없고 대신에게 맡겨서 결정 처리하게 하니, 그들의 말만 좆는 사이에 그 폐해가 이미 생겨서 구제할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 병이 위중하게 되었을 때에 불법(佛法)의 사용을 하지 말라고 유언하고 자손들을 앞에 불러놓고 훈계하여 말하기를, “나의 조부가 한징(寒徵)한 집안에서 일어나 청백하고 충직한 것으로 온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나는 밤낮으로 잘 계승하지 못할까 두려워하였더니, 그나마 왕의 알아줌이 있어 총애와 관록(官祿)이 소망을 넘었으며 나이가 80을 지나게 되었다. 이것은 다 선대의 끼치신 덕의 소치이다라고 하였다.


스스로 호를 율정(栗亭)이라 하였고, 공민왕이 손수 초상을 그려주었으며 시호를 문정(文貞)이라고 하였다. <出 高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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