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추구，한미연합군의 전통계승노력 등 공약
 
정경두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마크에스퍼 美 국방부장관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한미양국을 대표하여 공동 발표문을 내고 “ 한미 양측의 안보 관계를 강화하고 먼 미래까지 한미 연합군의 전통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양자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기로 공익樹다”고 밝혔다.
공동발표문에서 한미 군사동맹은 “피를 나눈 혈맹으로 탄생했으며，유엔사령부의 지원 아래 16개 파트너 국 장병들이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부름에 응답，더욱 강력하게 되고，70년이 지난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안정，그리고 번영의 핵심 축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양국 장관은 또 “한미 국방부는 힘들게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으며，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하며，“현재와 미래의 도전들에 대응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은 상호 신뢰와 자유，민주주의，인권，법치주의라는 공동의 기치에 기반”하며，이러한 정신에 따라，“안보 강화와 먼 미래까지 한미연합군의 전통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양자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기로 공약했다”고 밝혔다.
김만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