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보훈회관, 다목적 회의실 개관




 보훈가족 위한 새 소통 공간 마련
 지하에 있던 대강당 지상으로 옮겨
           
   대전 동구보훈회관이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입주 보훈단체의 환영 속에 개관식을 가졌다.


  대전 동구 보훈회관 1층 다목적 회의실이 새롭게 단장되어 16일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소통공간으로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건물의 리모델링은 보훈가족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회의, 교육,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보훈단체의 대전지부장과 동구 보훈단체장, 전우 회원, 동구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석 동구 보훈단체장협의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보훈회관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라며 “오늘 개관한 다목적 회의실이 보훈가족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 순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그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 했디.
또한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 개선과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 보훈회관 다목적 회의실은 지하에 있던 대강당을 지상으로 옮겨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로 보훈 가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적 여건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