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 특별 기고               
                   
                  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 625전쟁사 초청강의


  전반기 성과분석 회의 진행
  강창국 박사 초청 안보강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지회장 안상원)는 22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안상원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진과 회원, 유족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모범회원 표창(류준모 자문위원, 강영혜 회원), 지회장 인사말에 PPT 회의록을 중심으로 ‘전반기 성과분석 회의’ 후 강동구 무공수훈자회 강창국 박사(사무국장)를 초청, 6ㆍ25전쟁사 강연을 진행했다.  
  무공수훈자회 안상원 지회장은, 국가유공자 공적(참전기념)비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 보훈 4개 단체장(무공수훈자회, 625참전전우회, 월남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이 회의를 통해 공동분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회원들에게 공적비 건립추진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국가유공자 공적비 건립 부지선정은 보훈 4개 단체가 선정한 장소 외에 관악구청에서 선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부지선정이 최종 완료 되는대로 4개 보훈단체장 함께 관악구청장(구청장 박준희)을 방문, 국가유공자 공적(참전기념)비 추진현황보고를 하겠다고 밝히고 4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회원들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악구 무공수훈자회 김강현 사무장은 전반기 사업 활동 및 실적을 사진으로 제작, 현장감 있게 설명하여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업평가분석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 중 지난 5월 19일 여주 영월근린공원 국가유공자 공적비 참배 및 문화탐방 행사는 사전답사를 하지 않아 계획된 스케줄 일부가 생략되어 향후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후반기에 계획된 2함대 안보현장 견학은 사전답사를 필히 실시키로 했다.
  이날 성과분석회의에서 지회 내규 중 지도위원 조직구성을 개정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책임감 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는 지도위원을 1명으로 운영토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지도위원 선출시기에 관한 사항으로 총회에서 선출하지 못할 경우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는 현 규정을 지도위원의 직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임시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규정을 수정하고 지도위원의 자격요건도 명확히 하여 규정에 신규 반영, 9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성과분석 회의 후 강북구무공수훈자회 강창국 박사(사무국장)를 초청, 625전쟁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6ㆍ25전쟁은 원초적으로 북한공산군의 적화야욕에 의한 기습남침공격이라는 것을 최근 공개된 비밀외교문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련으로 부터 지원받은 T34탱크 242대 전력과 『아군의 10개 사단 전력과 맞먹는 전력』, 당시 중국 모택동이 이끄는 많은 군대 중 국공내전 시 만주조선족으로 구성된 유격작전 수행능력이 뛰어난 모택동군대 3개 사단(3.5.6사단)을 북한공산군으로 국가 편입시켜 북한군 9개 사단을 포함하여 총 12개 사단 20만 명이 1950년 625일 04:00시 기습 남침한 사실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기계화 전술교리 『전차 1일 기동속도 10km』를 적용하여 부산까지 45일에 남한 전 지역을 점령하겠다는 북한군의 치밀한 남침공격계획도 강연을 통해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우리 남한은 미국으로부터 넘겨받은 직사화기 및 곡사화기로 무장한 9개 사단의 전력으로 북한군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한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오직 국가방위를 수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막대한 희생을 무릅쓰고 목숨을 바쳐 싸운 용감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창국 박사는 여러 번 강조했다.
  6ㆍ25전쟁 당시 절제절명의 최후 방어선 『낙동강방어 전투』에서 공세이전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비롯한 16개 유엔참전국의 적시적인 전략ㆍ전술과 전투지원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10대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창국 박사는 결론에서 강조했다. 강창국 박사는  6ㆍ25전쟁사에서 얻은 교훈은 우리의 소중한 자유와 평화, 국가방위를 튼튼히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한ㆍ미동맹이 견고한 가운데 북한을 능가할 수 있는 자주 국방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국민모두가 총화 단결하여 국력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인근 식당에서 즐거운 오찬 및 친교시간을 가졌으며, 안상원 지회장은 여름철 폭염에 건강관리에 대한 당부인사를 전했다.




                 전반기 성과분석 회의 및  6ㆍ25전쟁사 초청강연 후
                   기념촬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