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 일등 공신’ 월남전 참전 위대한 정신
            전우들의 충혼(忠魂) 우리 강산 지키누나
   
 
   파월용사들이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선진화
   세계 역사적 교훈으로
          빛나고
     영원히 빛나리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가길 27
         영창빌딩 201호
     02)742-0001, 02)743-0001


    한강걷기행사위원회
               전우여! 그리운 전우여!
   총알 쏟아지는 전선 고지에 피투성이 팔다리 부둥켜안고 울던 전우여
   유월은 오가는데 세월 속 네 목소리 그립구나!
   불러도 말이 없는 전우여! 뿌려진 피눈물로 조국은 번영하는데
   너의 소식은 들리지 않네.


   포연(砲煙)이 자욱한 전선 언덕은 전우들의 유혈로 물들이고
   스러져간 충혼(忠魂)은 우리 강산(江山) 지키누나
   부모님께‘말하지 말라’는 너의 충언(忠言)은 조국과 함께 빛나리라


   그리운 전우여! 유월이 또 오니 네 얼굴이 꽃별 같고, 함께 파월되어
   적진을 향해 총탄 불 뿜던 필사(必死)의 정신이 자랑스럽네
   너의 흘린 피눈물이 샛강으로 흐르는 네 이름이어라
   또 메마르지 않은 영혼이 머문 고향이어라
 
   이름 모를 호국의 임이여! 서러움 거두시고 이 유월에
   하얀 안개꽃으로 다시 피옵소서.
   아침을 여는 보랏빛 하늘을 향해 네 위훈(偉勳)과 표상(表象)들이
   그리움에 빛나고 있습니다.
   네 영혼‘이름 하나’세월을 이어 가리라.‘눈물 같은 꽃이여’<시인 松下 박병균 한국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