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재향군인회 해외안보연수 실시


  5박6일 4백명 중국지역에서 진행
  나라사랑 역사를 다시 보는 기회


  서울시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무)는 5월23일~28일 까지 향군 임직원과 회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일대에서 해외 안보연수회를 진행했다.
  23일 서울에서 출발한 일행들은 인천항에서 해외연수와 관련 안전교육을 받고 동방연주호에 승선, 중국 단동으로 향했다. 2일차인 단동에서는 입국수속을 마치고 신의주를 거쳐 중국 환인으로 이동, 고구려의 첫 수도인 졸본성(오녀산성)을 조망하고 고구려시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오녀산성 박물관을 관람, 저녁에는 통화 스위스 호텔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지역별로 실시한 후 회원 친목의 시간 및 전문 연예인의 공연을 관람했다.
  3일차에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으로 이동, 북파등정을 실시하며 이동 중에 짚차로 백두산 천문봉을 등정 후 천지 정상에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고, 60m 높이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비룡폭포와 유황온천지대를 답사했다.
  4일차에는 자랑스러운 고구려 역사 유적탐방을 위해 집안으로 이동, 우리 역사의 자존심인 광개토 대왕 비와 왕릉 탐방과 동방의 금자탑인 장수왕을 탐방했다. 압록강 강변에서는 북한의 만포마을을 관찰하고 424년간 고구려 수도 국내성 성벽을 탐방한 후 통화로 이동했다.
  5일차에는 단동으로 이동, 625 한국전쟁 때  미군의 폭격으로 끊어진 단교에 입장, 단교시민들의 휴식처인 압록강 공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인근을 돌아본 후 단동국제공항으로 이동, 6일차에 인천항에 도착하여 연수일정을 정리한 후 구회별로 의의를 다진 후 이동했다.
  서울향군은 이번 중국에서 실시한 해외 안보연수를 통해 서울시 재향군인회가 나라를 사랑하고 역사를 다시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재향군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회와 회원친목 도모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서울향군은 앞으로 회원들의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해 매번 해외연수 지역을 다양한 나라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조 기자   




      오녀산(五女山) 박물관 앞에서의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