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안보단체협의회, ‘보훈가족 위안 잔치’


  독립운동 선열참전용사 큰 뜻 기려
  최대호 시장 ‘보훈지원에 최선’ 강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양시와 안보단체협의회는 20일 안양 미벨리아 평촌점에서 보훈가족 위안잔치를 베풀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안보단체협의회(회장 허종열/상이군경회 안양지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허종열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9개 보훈단체장, 유족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허종열 안양시 안보단체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조국의 자주독립과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후손,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625참전자와 유가족, 세계평화를 위해 이역만리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신 파월용사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위안행사를 갖게 된 뜻깊은 날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최대호 시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해야 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되는 참된 선양을 해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나라를 지키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있는 것으로,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잘 보살펴 드려야 하고, 우리들은 그 큰 빚을 갚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애국용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회의장(사무국장 대독)은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은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이룩된 결실들로, 365일 지켜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보훈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6월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은 정부의 책임과 의무이며, 특별한 희생은 반드시 특별한 보상,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기에, 보훈부에서도 보훈지원에 최상의 노력과 정성을, 그리고 미래세대가 자랑하고 지켜가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식 안양시 보훈단체후원회장은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말고 기억하자”며 ‘보훈, 보훈, 보훈’ 구호를 함께 했다.
  위안 행사는 국민의례와 환영사축사에 이어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관계 단체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익 커튼과 기념촬영, 소연과 이후 보훈가족과 함께 한 임종석 색서폰 연주가의 연주 독주로 추억의 시간은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허종열 안보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
             대표들의 기념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