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지회장 이근호)는 16일 안양 동안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유족회원 13명을 포함한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근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회원들의 참석과 협력으로 지회는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월남전 참전자들이 개별적으로 주관하여 개최하는 공청회나 기자회견 등에는 참석지 말 것과, 어제 우리 지회가 관리하는 원태우 지사 기념탑 주변에서 나라 사랑 자연정화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금년 신입회원 6명 중 맹호부대 출신 유명봉, 주월사 이정헌, 백마 도윤용, 최원이 회원이 단상에 나와 현 주거지, 파월기간 등을 신고하고, 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월남전 당시 1972년 4월 대혈전을 치른 안케패스 전투에 대한 회고를 PPT를 통해 당시 맹호 기갑연대 6중대 소대장이었던 손창윤(목사/안케패스대혈전전우회 사무총장), 최원이 전우가 설명하여 감명 깊게 경청했다.

아어 중앙회에서 권장하는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는데, 강의는 대교(주) 눈폭이 홍승희 강사가 PPT로 열강하였으며, 특히 치매 예방 방법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으로 풀어 설명하기도 했다. 회의를 마친 후 지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중식 대용품을 지급하고 다음 월례회에서 만나기로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다. 김명규/이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