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에 ‘남다른 애정’보여，전우들의 인기 높아
 
성정현 용산구청장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용산 관내 9개 보훈단체장들을 구청장실로 초청,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성장현 구청장은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통해 “나라에 공을 세우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어른들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특별히 초청하였으며，앞으로 우리나라도 노인의 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용산구에서는 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활동범위를 늘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 후반기에 구의회에 예산을 반영하여 용산구에 순차적으로 9개 정도의 노인학교를 설립할 계획으로，내년 3월에 2개 학기를 우선 개강하여 점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며，용산 관내 공용 시설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시설들을 찾아서 학년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노인 학생 수업과정을 개강하여，현재의 노인대학과는 다른 학교 개념으로，다른 구보다 용산구가 앞서 실시하는 구상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많은 노년층에게 평소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특히 보훈단체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서울 25개 구청에서 최고 수준의 참전전우들에게 처우를해줌으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성장현 구청장은 6、25참전전우회（회장 최영식）와 월남전참전자회（회장 김삼곤）의 건의사항도 받아들여 “용
산구 관내에 적 （籍）을 두고 있는 참전영웅들의 명비를 세울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라”고 담당 직원에게 지시했다.
현 재 용 산 구 청 은 국 가유공자들에게 보훈예우수당을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다.
 
김삼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