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 참전 60주년기념 행사




  ‘굳건한 안보정신  강화’ 결의
  내년에도 ‘힘찬 전진’ 행사되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부여군 지회는 11일, 부여 실내 체육관에서 월남전참전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연흥무, 경기민요, 흥부놀부전이 펼쳐진 후, 기수단이 입장하고 송길운 충남지부장의 내빈소개, 부여군 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이어지면서 본 행사는 진행됐다.
  금년 처음으로 시작한 본 행사는, 부여 출신 월남참전전우로 도의회 의장인 홍성현 의장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홍 의장은 앞으로 이 같은 행사가 계속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 개최하는 예산군지회에 더욱 기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대전보훈병원장은 인사를 통해 “보훈병원에서는 유공자뿐만 아니라 유공자들의 배우자 진료까지 확대해 건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전우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무력위협과 핵무기 개발의 즉각 포기 등을 강력 촉구하고 국가안보와 대국민 안보정신 강화 등을 다짐했으며, 부대가 제창과 이상범 서산지회장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