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안양지회 월례회의, ‘큰 정성과 마음’




  이근호 지회장, ‘영웅 제복에 기장’  수여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협력해야” 강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지회장 이근호)는 11일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150여 명의 참전영웅 전우 회원들이, 국가가 수여한 ‘영웅들의 제복’을 착용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근호 지회장은 제복착용 회원들이 회의장에 입장할 때마다 직접 기장과 부대 메달, 명찰 등을 달아드리며 애국의 뜨거운 정을 나눴다.
  회의는 양상구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4명의 지역전입 등 신입회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근호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제주도 전적지 답사와 안보대회 행사에 96명이 지원하여 2박3일 간 무사히 행사를 마치도록 협조한 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정부로부터 참전영웅 제복을 지급 받아 착용하고 월례회의에 참석하신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모두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앞으로 참전영웅 국가지원 제복착용 기념과 함께 회원별 장수건강 영정사진 촬영 자체행사를 갖고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며, 오늘 행사에서도 제철과일 선물과 교통비 지원 등 평소 회비보다 더 많은 것을 지원하고 있는, 지회장의 노력 등을 깊이 이해하고, 회의 발전과 단합에 더욱 힘써 나가야 할 것”등을 강조한 가운데, “나라사랑과 전우애를 떠나 회의 발전과 협력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도 물을 것” 임을 밝혔다.
  안양지회는 이근호 지회장의 전우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 참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부 31개 지회 가운데 최우수 지회장 상을 받았다.
                                                   이병석/김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