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 관악지회 장진호전투기념 추모행사 참가


  제74주년 추모행사 거행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 윤세중 회장과 임원 20명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장진호전투기념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장진호전투기념행사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함경남도 장진호부근 일대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포위망을 뚫고 철수작전에 참전해 큰 희생을 치른 한국군과 美해병 1사단,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서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장진호 전투는 영하 40℃의 혹한 속에서 험난한 지형, 겹겹이 쌓인 적들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에 도착하기까지 2주간 전개한 철수작전이다. 당시 작전으로 대규모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히면서 남하를 지연시켜 함흥까지 철수하게 되었다.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美해병1사단이 주축이 된 유엔군과 한국군 해병은 중공군의 함흥진입을 상당기간 지연시켰다.
이로 인해 병력 10만 명과 35만 톤의 무기, 군 장비 1만 7,500대와 자유를 찾아 함흥 항으로 몰려든 10만 명의 피난민을 美해군 전함과 상선에 탑승시켜 안전하게 철수시킨 작전으로 “미국 해군 군사작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수작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과 한·미군 장병 등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는 장진호전투영웅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주제로 1시간30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추모행사에 참가한 관악구 무공수훈자회 윤세중 지회장 및 회원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장진호전투 영웅들에게 마음속 깊이 존경과 감사를 표했고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리고 기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깊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