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72년 만에 첫 학군단 23기 출신 나와
 
  국방부는 21일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58•학군 23기) 지상작전사령관 등 5명의 대장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지상작전사령관인 남영신 대장을,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성용 중장을,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육군 참모차장인 김승겸 중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인 안준석 중장을, 2작전사령관에는 현 지작사 참모장인 김정수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병영문화 혁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인사에서는 특히, 서열과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하여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두고, 창군 이래 최초로 학군장교 출신인 남영신 대장이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되었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고, 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만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