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괴뢰정권을 규탄한다




       
       참전용사, 광화문서 북한 러시아 파병 규탄대회 ‘각성하고 철군하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과 성명 발표를 한 이화종 회장(중앙)과         
    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하여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2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에서 2천여 명의 참전용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고 러시아 파병을 강력 규탄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은 국회 소통관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북한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 된 가운데 러시아와 손잡고 국제규약을 어기면서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의 특수요원 3,000명 이상을 러시아에 파병했다고 알려졌다”며 “파병을 중단하고 병력을 즉시 철수하라”고 규탄했다.
  이 회장은 “북한은 어린이, 노인, 여성 등 민간인을 해칠 수 있는 살상 무기의 제공을 즉각 중단하고, 어떤 군사적 위협을 고조시키는 핵무장과 전쟁 무기의 위협 활동도 즉시 중단하라”고 했다
  월남전참전자회는 28일 서울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 광장에서 서울·인천·경기도 지역 월남전 참전용사  2,000여 명이 참가하여 북한의 러시아 파병 규탄 궐기대회를 열고 ‘철군하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각성하라, 북하의 세계평화 위협’ 등의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2시간 동안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는 이화종 회장과 선유원 감사, 김부길 서울지부장, 우정성 경기도지부장, 정근화 전투근무추진위원장, 전영호 사무총장, 김연태 부회장, 채기성 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광화문 규탄 궐기 대회장에는 중앙회 임직원과 서울·인천·경기도지부장, 참전용사와 가족, 자녀 등이 참가했다.                       구교득/김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