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괴뢰 정권을 규탄한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 철군하라’
  ‘세계평화위협 북한은 각성하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북한괴뢰 정권의 러시아 파병 및 반민족적 행위 규탄」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북한러시아의 밀착 현실관계를 상세히 밝혔다.
  이날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와 이성재 서울지부 사무처장, 한정석 인천지부 사무처장은, 그동안의 현실경과 분석 보고에서,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침입하면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관계 현실화에 따라 계속해서 제기되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이날 설명에서는 그동안 북한을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막대한 양의 무기와 탄약 류를 제공하고, 그에 더해서 최근에는 수천 명의 특수부대 요원 등을 직접 파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이렇게 러시아의 불법 침략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는 행위는 국제 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남북관계는 물론 세계평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적대행위로 유럽연합과 유엔 등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도 강조됐다.
  그리고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평화와 공존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함이 마땅하나 핵무장으로 군사적 충돌 위협을 고조시키고, 쓰레기 풍선의 부양과 접경지역 군사시설의 증설 등 반민족적 도발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실이 안보강화를 요구하는 큰 목소리로 전달되었다.


                               
                       성  명  서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 및 평화를 사랑하는 헌법정신에 바탕을 두고, UN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 및 인류 공영을 위해 크게 공헌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저 북녘 땅의 북한 정권은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주적(主敵)으로 규정하고, 무모한 핵개발과 끊임없는 국방력 증강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남북분단의 고착화를 위한 반민족적 발언과 만행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북한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러시아와 손잡고 굳이 국제규약을 어겨가면서까지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의 특수부대요원 3,000명 이상을 러시아에 파병했다고 알려졌다.


  평균연령 79세의 노병인 우리 17만여 월남전참전자와 약 300만 가족은, 이제 자유와 세계평화 그리고 인류의 행복과 공영을 지키려는 강렬한 의지를 모아, 북한정권의 러시아 파병과 살상무기 지원 그리고 중단 없는 반민족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하고자 한다.


  -. 북한 괴뢰정권은 UN헌장을 비롯한 국제규범을 어겨가면서까지 세계평화에 역행하고 인류의 안전과 행복을 파괴하는 행위를 획책하고 있다.
북한은 인류의 평화적 여망을 똑바로 직시하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안전과 행복을 파괴하는 무모한 러시아 파병을 즉각 중단하고, 파병된 병력을 즉시 철수하라.


  -.  북한은 세계 각국의 평화와 인권을 향한 열망과 기대를 저버린 체 이미 러시아에 다종의 군사용 살상무기를 제공하면서 러시아를 부추기고 있다. 전쟁의 확산으로 세기적 무력 충돌의 위기를 고조시키고, 전쟁지역에 있는 어린이, 노인, 여성 등 비무장의 약자인 민간인을 해칠 수 있는 살상용 무기의 제공을 즉각 중단하라.


  -. 핵확산 금지 등 국제규약까지 위반해 가면서 핵개발을 자행하고 있다. 동북아 지역에 군사적 충돌의 위협을 고조시키는 핵무장과 어떠한 전쟁 무기의 위협활동도 당장 중단하라.


  -. 단일민족으로서 고유의 얼을 함께 공유하면서 남북 간 평화 공존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은 남남간 갈등 조장과 한반도 내 군사적 불안만 키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북한 정권은 쓰레기 풍선의 부양, 접경지역에 군사시설의 증설 등 한반도 내의 안보를 저해하는 그 어떠한 반민족적 대남 도발활동도 지금 당장 모두 중단하라.


                          2024년 10월 24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장   이  화  종
  이날 3천여 전우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철군하라’ ‘북한의 세계평화 위협 각성하라’ ‘북한 러시아 파병, 규탄한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