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기
호국영웅 연제근상사와 12인 특공대원 추모식




            추모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와 기념사업회유족 대표의 모습
  형산강 전투 영웅으로 나라사랑의 표상이 되고 있는 호국영웅 연제근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 추모식이 20일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호국영웅 연제근기념사업회 주관, 국가보훈부육군본부육군부사관학교제3보병사단제37보병사단증평군청곡산연씨종친회 후원으로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과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이재영 증평군수, 박지희 제3보병사단장(대독), 지상용 백골전우회 회장, 대한민국호국영웅총연합회 윤항중 회장, 남산시민대학 김석진 학장의 추모사, 연제은 유족대표 인사에 이어 27묘역 연제근상사 묘지참배로 호국영웅의 위훈(偉勳)을 기렸다.
  호국영웅 연제근상사의 친동생인 기념사업회 연제은 유족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형산강 도하작전 중 총탄을 맞아 폭포수 같은 피를 흘리면서도 적군의 진지에 수류탄을 세 번이나 던져 진지를 제거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한다’라는 위대한 정신을 후대에 남긴 나라사랑의 표상인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의 위훈(偉勳)을 우리는 대대로 이어받고 하나로 뭉쳐 세계 속의 선진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6면 참조>   
                                                                           
구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