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 ‘학교 안전지도’ 봉사활동
교통폭력 학교안전 활동지도 봉사
홍희철 지부장 ‘학교안전 최선’ 강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희철)는 27일 2학기 들어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스쿨존 지킴이’ 활동에 나서 제주시 남광로 남광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학교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희철 지부장을 비롯해 강인헌 서무국장 등 고엽제 전우 10명이 참여한 ‘국가유공자 스쿨존 지킴이’ 운동은, 오후 2시부터 하교길에 남광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 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이다. 교통안전 지도 활동에서는 특히 ‘스쿨존 4가지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는데 첫째 30km 이하 시행, 둘째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 셋째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일시 정지, 넷째 급제동, 급출발하지 않기 등이다.
이와 함께 고엽제 전우들은 ‘배려하는 마음속에 깊어가는 친구사랑’이란 표어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 폭력 에방을 위한 전단지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배포하며 학교폭력에 대치하는 방안을 전파했다.
고엽제 전우들은 이날 교통안전과 학교촉력 예방활동 뿐 아니라, 남강초등학교 주변과 인근 소공원 일대에서 각종 오물 수거작업을 해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학교 당국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남광초등학교 주변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제주교육박물관, 제주제일중학교, 중앙여고 등 교육시설과 검찰청, 법원 등 관청이 많아 등하교 길 차량통행과, 아파트 등 인근 주거시설에서의 주민 이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이날 고엽제 전우들의 스쿨존 봉사가 어린이 안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어린이 안전문제도 예방이 시급한 실정인데, 이번 지킴이 봉사활동으로 학교폭력 문제와 심각성을 새삼 부각시킴으로서 학부모나 학교, 교육 당국 등에 대해 근원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청결활동의 경우, 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가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자연정화를 통한 ‘지구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스쿨존 지킴이 활동에서도 함께 펼치고 있는 것이다.
홍희철 지부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과 학폭 Q
KDWL 캠페인을 우리 전우들이 월남전선에서 공산군과 싸웟던 기개로 앞장서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자치도지부는 앞으로도 자연정화 활동을 통한 지구환경 살리기와 함께, 어린이 안전 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민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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