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안양시지회 제주도 전적지 답사

이근호지회장 ‘섬세한 솜씨’ 놀라워

‘회원 복지에 최선, 안보우선’ 강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지회장 이근호)는 22일 제주도 전적지 답사행사로 2박3일 일정을 진행하고 전우애와 안보결의를 다졌다.

회원전우 부부동반과 유족회원 등 9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전적지 행사는 이근호 지회장이 사전 준비 배포한 기념티셔츠를 입고 우산을 지참한 가운데 버스 2대로 김포공항에 도착, 제주도로 항공이동 후 삼달리 촬영지, 케세씨즌, 도두봉 일대와 제주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의 역사문화를 살핀 후 아시아 최대 아쿠아플라넷 수족관과 ‘천년의 숲’ 비자림, 43평화공원과 이후 일정별로 차귀도, 월령선인장 자생지, 해안 둘레 길과 옛날 알뜨르 비행장을 답사했다.

전적지 답사행사 진행 중 이병석, 김연학, 최홍준 전우회원과 김옥선 사무국 총무과장의 합동생일 잔치프로가 이근호 지회장의 ‘깜짝 이벤트 아이디어’로 진행되며 훈훈한 정을 더했다.

제주도 전적지 일정 3일째에는 제주 민속자료 181호인 제주특산물전시장 방문과 태권도, 난타 등 민속공연이 혼합된 아리랑 혼(魂) 공연, 정의고을 성읍민속마을 관람으로 이어지고 위로와 화합, 전우회의 발전을 위한 전진결의를 더욱 굳게 했다.

이근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군 함대 방문예정이 있었으나 입항시간이 맞지 않고, 삼다수 방문도 인원수 제한으로 일부 일정이 조정됐으나 이하 행사가 잘 진행됐으며 합동생일 이벤트, 전적지 답사 등을 통한 나라사랑 애국정신 함양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진 의미가 담긴 여행 일정이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원 전원에게 제주도 명물인 오메기 떡 1박스씩을 ‘마음의 정표’라며 전달했다.

이번 전적지 답사행사에 동반한 안양시 상이군경회 허종열 지회장은 “이번 전적지 답사에 초대되어 일정에 따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이근호 지회장님의 업무진행을 포함한 여러 운영 면에서 보여준 섬세하고 노련한 리더십이 너무도 뛰어나고 아름다웠다”며 “회원들에게 선물 하나하나를 챙겨주시며 손을 잡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동참소감을 전했다.

김옥선 총무과장은 “메사가 섬세하시지만 기념셔츠와 우산, 회원전우 합동 생일 이벤트, 오메기 떡 회원 선물 등을 꼼꼼히 챙겨주시는 지회장님을 잘 모시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규/이병석 기자

이근호지회장의 전시장 설명과 역사문화 영상시청 광장의 환호 ‘자유통일’

이병석김연학최홍준김옥선 합동생일 축하 셋알오름 경납고 아쿠아플라넷

백록담 만경설 영상 감상 천지연 폭포 앞에서 태권도 등 아리랑혼(魂)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