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2026년 8월 01일 광고문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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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이 전우를 기억하시나요?
작성자 kookbangco






백마 30연대 전투 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 소대

파견지는 백마 30연대 1대대1중대 4.2인치 파견대

이치석/가슴으로 그리며 산 50년, 동기(同期)


전우들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월남전참전전우 미망인의 한 사람으로 기막힌 사연을 같이 나누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35년이라는 결혼생활 속에서도 그리움도 운명이려니 가슴으로 그리며 산 지난 시간 50년도 훨씬 지난 긴 시간 뒤, 월남전참전 당시 사진 한 장 보지 못하고 가슴 속에 상상한 사진을 내 나이 70을 넘어 어렵게 전우 찾기로 찾아와 주셨던, 멀리 울산에 사시는 김영찬 전우님께 부탁하였던바 여러 장의 사진과 사연을 아주 귀하게 받았습니다. 저 정수연도, 우리 아들도 사진을 받고는 한없는 눈물로 가슴이 메었습니다. 그 사진 가슴에 품고 다닌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옵니다.

옆집 상가의 화재로 가재도구 하나 건지지를 못하고 목숨만 살았다는 큰 화재로 더 이상 묻지도 말하지도 못한 긴 투병만을 하신 남편이었기에 이 사진을 보셨더라면 얼마나 즐거움과 위안이 되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또 마음만 아파옵니다. 모든 참전가족님들도 저와 같은 심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바람도, 소원도, 굳세게 살고 있기를 바라고 찾으려니 감사하며, 참전전우의 처로, 자식으로 열심히 살아야 됨을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찾고 싶은 전우님들이 계십니다. 본인이나, 그 가족 분께 서로 연락 바라며, 지면을 통해 연락 있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중앙은 저의 남편 이치석 전우이고요, 오른쪽은 김영찬 전우, 왼쪽은 라정만 전우님이십니다. 자세히 보시고 기억이 나시거나 동기분이 계시면 국방전우신문사(742-0001,743-000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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