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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남전에 참전하여
작성자 kookbangco




용감한 맹호사단 전우들의 사생관(死生觀)

군사경찰중대, 맹호직할부대(18개 중대) 모범부대 상 수상

 

맹호사단직할 모범 중대장의 참전 소회

 





박 병 균

시인/한국문인협회

(예/육군 중령/박사)

 


1968년 월남 빈딩성의 퀴논지역을 확고히 사수하고 월맹군과 지역 베트콩을 섬멸 또는 후퇴시키기 위해 당시 사단장 윤필용 장군은 사단직할대를 대상으로 임시대대를 편성하여 사단사령부 인근 붕짜산 확보작전 후, 이어서 퀴논반도작전(월맹군 보급 추진기지)을 4박5일로 감행했습니다. 이 작전에 군사경찰도 주요지역 작전을 명(命) 받아 중대장 박병균의 전투지휘 하에 8부 능선에 3개 소대로 편성, 수색작전과 함께 침투전술을 전개했습니다.

이 전투에 희생자 없이 성공리에 완수했으며, 육군 역사상 군사경찰이 직접 전투에 참여한 사실은 625전쟁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투준비를 위해 월남보병전술을 상당기간 숙달케 하였습니다.

실전에 참가하는 사생동거(死生同居)의 투철한 사생관(死生觀)을 확립 무장하고, 전지에 투입되어 흔들림 없이 전술작전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퀴논반도작전 시 바위와 악한 풀과 잡목으로 위험지역이 많아 작전에 많은 고초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한마음 우리 전우들의 동굴작전과 주요지역을 확보했습니다. 중대장은 사단지시로 포로병 이용 헬기로 지역정찰 및 정보획득에 적극 기여했습니다. 또한 중요지역(위험)작전엔 중대장이 앞장서 지휘했습니다. 전우들의 용감한 모습에 가일 층 사기가 고양 되었습니다.

전투에 함께 했던 진정 자랑스러운 전우들에게 전투군인으로서(당시 주야간사격 우수부대)(크레모아 사격 우수부대) 손색없음을 감명 받았습니다. 전우의 깊은 애정을 함께 느끼며 그 정신, 그 자부심 앞세워 생활에 큰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운 전우여!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깊은 인연과 연민의 정을 그리워하며 나라발전에 적극 봉사하시길 거듭 부탁하며 인생여정에 자랑스럽고 용감하신 그 정신으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한마디’ 내 온 몸 던져 월남 땅 험악한 산길 헤치며. 내 몸 전투장비가 나를 주시할 때 필사정신의 투혼이 솟았다. 피ㆍ땀ㆍ눈물 흘린 굳은 영혼 전투의 메아리인걸(!) 옆 전우에게 눈짓했다. ‘너와 나는 하나이다.’ 잊지 말자고.

※ 당시 사단장(윤필용 소장)은 병과 구분 없이 전원 전투요원의 위상을 고양시키고 파월의 중요성을 공감케 했다.(사단직할대 직접 전투 참가)

군사경찰(헌병) 역사에 길이 남깁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님의 눈물(영혼)!

저 하늘은 아득히, 별은 빛나고 바람은 싸늘한데 하늘 길 찾아

기러기 운다.

‘눈물을 주고 간사람’, 흰 구름 덮인 저 산 아래 님이 있다기에

이 강물 건너 가득한 숲으로 가봅니다.

다정한 목소리에 눈물이 고여 사진 한 장 그 얼굴에

무슨 말이 있는 듯 또 들여다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는데, 흰 눈은 군데군데 …

이슬 머금고 새 삯이 돋아 바람 따라 흔들리는 들풀에

눈시울 젖습니다.

안개처럼 바람처럼 무심한 벽이 되어 한 순간도 만날 수도

볼 수도 없는 고이 잠든 풀밭에 하늘의 빗방울이

내 눈물입니다(…!)

그 언제 다시 만날 보내는 내 눈물(!!)

그 눈물 마르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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