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2026년 8월 01일 광고문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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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우 목소리 - 월남참전 생명위험 수당인 전투근무수당은 어디로
작성자 kookbangco


박 효 성
참전 국가유공자
국방전우신문 전남지사 회장


32만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숙원 사업인 전투근무수당이 아직도 미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설훈 의원은 별도의 지급 안(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과의 협의에서 참전 명예수당을 현 35만 원에서 25만 원 인상 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렬 대통령 당선자께서도 우리 수당을 현재 받는 금액 35만 원을 2배 올리겠다고 공약한 사실을 월남 참전자들은 다 알고 있는바 너무 큰 차이가 나고 있다는 점이 궁금하여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검토의견이지만 너무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 아닌가? 새 정부에서는 못해도 70만 원은 맞춰 줄 모양인데 찬물을 끼얹는 듯한 느낌과 궁금한 마음만이 들 뿐이다.  우리 월남전 참전자들은 50여 년을 기다려 왔는데 뭐 정부가 재정이 부족하여 규모를줄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더욱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참전용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엽제를 비롯한 각가지 병으로 하루에 200여 명씩 이 세상을 떠나는 실정이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전투에 참여했든 노병들은 지금 몸이 아파서 아무리 맛있는 것을 해놓아도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 실정이다.
  수당을 받으면 참전용사들이 영양제 한 병이라도 맞으면서 ‘정부에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할 것 아닌가. 그러나 지금 용사들은 머리는 하얗게 눈발이 되어 지팡이도 잘 사용하지 못할 정도이다. 정부는 참전용사들을 언제까지 외면만 하고 있을 것인가?
  참전용사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노력으로 경제발전의 초석이 놓아 지고 ‘한강의 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세계가 손꼽는 융성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된 것을 지금 사람들은 잘 모른다. 그리고 이 일에 있어 박정희 대통령만 위대하다고 하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러면 우리 32만 전우들은 정부의 부름으로 목숨 바쳐 남의 나라에 가서 전투를 하고 총을 맞고 죽어간 전우들은 위대하지 않다는 것인가?
  참전전우들을 위한 말씀들은 깊은 생각을 하신 후 실수 없이 바른말을 해주셔야 한다.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 희생해 온 용사들에게는 좀 더 존경스럽게, 예우도 갖추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도 어려움 속에 죽어가는 용사들을 생각해야 한다. 정치인으로서, 사회 인사로서 나는 과연 이들에게 무엇을 했는가? 를 이젠 뒤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세상을 떠나는 용사들은 나라를 얼마나 원망하고, 가슴에 한(恨)을 품고 떠나가겠는가?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실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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