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서 영웅 추모

증평기념공원서도 위훈 기려

(사)호국영웅 연제근기념사업회(회장 연제은)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25전쟁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참 군인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행사를 국립서울현충원과 증평군 도안면 6•25전쟁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기념공원에서 거행했다.

추념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연제은 회장과 이사•임원•유가족과 교회 신도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헌시(엄경숙 시인)•기도(김현국 목사)•연제근 가(歌) 합창•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제은 회장은 추념사에서 “ 참 군인정신과 애국심에 불타는 연제근 분대장과 분대 원들의 목숨 건 돌격을 계기로 반격작전이 극적으로 시작되고, 남침한 적을 38선 이북까지 추격하여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디딤돌 역할을 한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들의 숭고한 호국의 얼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자손만대에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조국통일의 숙원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익산 부사관학교에서는 많은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연제근기념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연제근 호국 헌신 상 시상 행사가 그의 정신과 함께 국민 품으로 오랜 동안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