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의 재활의지와 인간 승리의 정신 함양을 위한 제59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12~1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지부에서 1,395명의 선수단과 보호자 200여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여 한계를 극복한 도전을 펼치며 소통과 상호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경기종목은 론볼사격양궁탁구 등 재활체육 종목과 골프실내조정좌식배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개회식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군의장대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영상 상영의장대와 기수단 입장국민의례개회선언우승기반납경과보고대회사격려사축사선수선서회가제창양궁시범의장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경쟁 속에 승부 이상의 감동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과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의 결실”이라며, “국가보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활체육 선진화를 도모하고, 2029년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 게임을 대한민국에 유치하여 상이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상이군경체육대회는, 국가유공자의 재활 의지고취 및 회원 간 친목도모를 위해 1967년 제1회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부터 매년 5월 경 3일 동안 개최해 왔으며, 상이군경회 자체행사 중에서는 가장 큰 행사이다.

서울지방보훈청, 서울G.I.A 로타리클럽과 위문 행사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 14가구

가정방문 선물위문편지 전달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국제로타리 3640과 서울G.I.A 로타리클럽 함께 저소득 고령보훈가족 14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며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방문 위문단은 서울 성동구 거주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삼계탕영양갱손수건 등이 담긴 선물세트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은 이번 방문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특별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종호 청장은 “서울G.I.A 로타리클럽의 이번 후원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그 분들의 품격 있는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