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지부 관악구지회(지회장 안상원)는 19일 전적지 순례행사의 일환으로 여주시에 위치한 영월근린공원 국가유공자 공적비 참배 및 신륵사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원 지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회원과 유족회원 등 40여명이 관악구 김선희 복지정책과장괴 직원의 환송을 받으며 오전 8시30분 여주로 출발했다. 여주시 영월근린공원에 도착한 방문단은 곧바로 국가유공자 공적비, 625참전비, 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순으로 안상원 지회장과 이숙랑 유족회장의 헌화와 묵념, 김광 회원의 추모헌시 낭송 순으로 참전용사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어 여주시 무공수훈자회 지회장으로부터 영월근린공원 내에 건립된 무공수훈자 공적비 건립에 대한 현황 설명과 함께 공적비 건립예산 조성 및 건립과정에 대한 현안 질의응답과 토의가 진행됐다. 향후 관악구 무공수훈자회에서 공적비 건립을 추진하는데 궁금했던 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회원들은 여주 영월근린공원 공적비 및 참전기념비 참배를 마치고 남한강을 횡단하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긴 515m 출렁다리 현수교를 걸어 이동하면서 남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산륵사에 도착해서는 사찰전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과 둘레 길 산책을 하는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주에서의 행사를 마친 방문단은 이천지역에 위치한 청목식당으로 이동하여 이천쌀밥 한상차림 전통음식으로 오찬 겸 친목의 시간 속에 단합과 전진을 다짐했다.

오찬을 마친 회원 모두는 제10대 박우식 전 지회장과, 지난 4월1일 지회장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제11대 윤세중 지회장에게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공로패 전달은 회원을 대표하여 권영식 원로 전 지회장이 수여했으며, 함께 한 회원 모두가 축하와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무공수훈자회 관악구 안상원 지회장은 지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참가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참석회원들에게 기념 타올과 선물을 전하면서 여주 영월근린공원 공적비 참배와 문화탐방행사를 종료했다. < 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