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탑 전면에 604명 참전용사 명각

무지개골 쌈지공원에 대국민 안보홍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동구지회(지회장 국승철)는 25일 무지개 쌈지공원에서 6·25참전 기념탑 준공식을 갖고 국가안보 승공결의를 다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국승철 동구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을 비롯한 동구 의원, 울산시지부 임원과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기념탑 건립에는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높이 5m 규모로 기념탑 전면에는 604명의 참전유공자 이름이 부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건립취지문이 새겨져 있다. 이 탑은 화정공원에 어울림문화센터가 건립되게 되자 참전유공자의 뜻을 모아 무지개골 쌈지공원에 새롭게 건립한 것이다.

탑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울산 동구 출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선양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후손만대에 알리고, 반공정신은 물론 자유민주주의 거룩한 정신을 길이 전하자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송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