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
원로회장단과의 간담회 개최
‘헌법訴願’과‘큰모임’도추진
‘모두 한마음’으로 전진 다짐
 
대한민국월남전 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은，“현재 참전용사들의 평균연령이 76세로 고령화가 가속되고，지난 2019〜2000년엔 5,900여명의 참전용사가 세상을 떠나는 현실에서，회원들의 신속한 노후대책을 위해 ‘헌법소원（訴 願）’과 전투수당을 포함한 특별보상법 제정을 서둘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화종 회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회장실에서 석정원 회장（따이한클럽 초대회장），유봉길 회장（따이한 2대 회장），이중형 회장（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초대 회장），우용락 회장（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2*3대 회장），법무법
인 이우（以友） 강호정 대표 변호사，그리고 중앙회 박수진 부회장과 전영호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개최된 원로회의에서，“전우 회원들은 고령과 만성질환 등으로 생계 곤란 가구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정부 차원의 획기적 •체계적인 생계지원 대책이 시급하고，이들의 노후안정을 위해 스국가가 공헌한 희생에 상응한 정당한 보상 스참전자 본인 사후 유족에 대한 보훈 수급권 승계 A 근로 종사가 가능한 노병들의 일자리 창출 A저소득 가구 생계 특별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참전자회는，미지급 전투수당을 포함한 ‘월남전 참전자 특별보상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헌법소원’도 “현재 기본적인 자료준비를 끝낸 상태에서 적극 추진 해 나갈 것이며，‘월남전 파병의 날’도 정부기념행사로 격상하고，기념재단 설립과 부산항 제3 부두 ‘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종 회장은 현실적 생계 곤란 회원들에 대한 복지지원을 위해 현재 238개 지회 단위로 회원복지 수혜대상 조사를 실시 중이며，기본 자료가 정리되는 데로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재원은 자체노력으로 충당할 것이라고했다.
원로회의에 대해서는 “뿌리 없는 역사가 있을 수 없는 것 같이，앞으로 언로（言路）를 넓히고，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며，전우들 간에는 더 이상 법적 다툼이 없어져야 하고，전우들은 대표를 선정했으면 결실을 맺을 때까지 협력하고 지원하는 ‘미덕과 협력’을 보여줄 것”도 요망했다.
국회 활동에 대해서는 민홍철（군 고등군사 법원장/（예） 준장） 국방위원장과 윤상현（무소속/인천 동구） 의원을 만나 ‘포괄적 보상 특별법’ 제정 추진에 대해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전투수당관련 자생 임의단체 20여 개의 관계자 회의도 곧 개최하여 ‘하나로 전진’하는 일에 협조를 당부하고，참전용사들을 펌훼하는 어떤 일도 용서 없이 강력히 규탄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회의에서 이화종 회장은 취임 1개월 만에 임시이사회의 시 중앙임원과 시 •도 지부장 임명장 수여와 중앙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법무법인 이우（以友） 강호정 대표 변호사（판사 출신）에게 전국참전 전우들의 정을 담은 감사패를 전했다.
원로회장단은 회의 후 박수진 부회장의 안내로 역대 회장 사진이 게시된 회의실 현장을 둘러본 후 서을 송파동 중화일상 （中華 S 常） 소연장으로향했다.
 
김만조/구교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