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7대 노무식 회장이 지난 11월24일 오전 9시10분에 타계하였다.

故노무식 회장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7월1일 취임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회장 취임 이후 6•25참전유공자회의 명예선양과 회원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정립과 용산공원 내 UN참전국과의 교류를 위한 국제안보 기념관 건립추진, 6•25참전자 유족을 유공자회 준회원 화를 위한 입법추진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침도 시행하는 등 창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故노무식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전쟁 이후에도 군에 헌신하여 서울대학교 학군단장, 보병 제7사단장,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등 육군내 주요지위를 역임했으며, 전역 후에는 대한제당협회장, 88올림픽조직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이사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사무총장과 이사,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무공로훈장, 대통령 표창, 보훈훈장 천수장, 미국공로 훈장 등을 수훈한 바 있다.

장례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뤄졌으며 11월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