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례개정으로 참전용사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첫 복지수당 수혜자 213명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김천시가 지자체 조례개정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첫 복지수당을 지급했다.

복지수당은 6·25 및 월남전참전자가 사망한 경우 김천시에 주소를 둔 배우자에게 매월 5만원씩 지급되며, 이번에 첫 지급이 지난 20일에 실시되고 복지수당 첫 수혜자는 213명이다. 김천시는 이후에도 복지수당 신청자에 따라 대상자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사자 사망의 경우 그동안 규정이 없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케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