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운동본부와 송호원 회장 활동

울산 중구 이·미용사회 사랑의 손길

사랑실천 천사운동 울산본부는 말복을 앞둔 8일 무료급식소에서 삼계탕 배달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연진 본부장과 송호원 고문(국방전우신문 울산지사 회장/고엽제 국가유공자 80세)과 적십자사 중구협의회 한마음 미용봉사회(회장 조순남),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회장 이영순) 회원들이 이미용 봉사활동을 가졌고, 천사운동 최연진 본부장과 송호원 고문 등 회원들이 삼계탕 150여 개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과 지체장애자, 차상위 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송호원 울산지사 회장은 본인이 80세 고령인데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틈틈이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장기간 해왔다. 한국 전쟁 당시 송 지사 회장은 강원도 춘천에서 당시 9세 나이로 경상도로 피난을 와 의식주 조차 해결을 못하고 굶기를 수없이 해오면서 고생을 해 온 터라 어려운 이웃솨 빈곤 속에 어려운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을 자신이 겪어 체험하여 왔으므로 최연진 본부장을 도와 힘이 닿는 그날까지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송호원 지사 회장은 사랑실천 봉사활동을 끝내고 “가난도 모르고, 고생도 모르고, 전쟁도 모르고 자란 청년과 청소년들이 선배들이 겪은 고통을 알아 남을 위할 줄 알고 실천하며 따라주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항상 오랜 동안의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