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봉사단 도경환 단장 “새해 사업 활발히 펼칠 터”

“12년 전 경북 정화활동, 다시 새롭게 열정 보일 것”

경상북도 도경환 환경단장(겸 지사 회장)은 14일 월남전참전 제57주년을 보내며 현충원 참배에 이어 환경사업 진행계획 협의를 위해 본사를 방문, 12년 전 경북지역 환경운동의 활발했던 사업을 재개하겠다며 “나라사랑 애국열정을 담고 새롭게 환경사업을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월남참전전우들의 명예회복과 복지증진, 건강의료지원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점령 시위 때 앞장 서 투쟁하고, 이후 수많은 고초를 겪으며 그 영향으로 건강이 어려웠던 도경환 회장은 ‘청년 노병’처럼 건강회복과 열정을 가지고 그동안 국방전우신문 지사활동을 조용히 전개해 왔으며 이제는 환경보호활동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지금도 일부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경주•포항•영덕•봉화•울진•청송•영양•영천•경산•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 등 16개 시•군의 소독방역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시장 터미널 역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우리가 찾아가 방역을 할 것입니다.” 이미 경주와 포항이 시작했고 다음 시•군 방역은 지회 자율에 맡겨 열심히 할 것임을 강조했다.

도경환 회장은 “오늘날까지 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 간절하고, 이러한 위국헌신 애국봉사정신이 복지환경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둡고 소외된 이웃에겐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경환 회장은 경상북도 시군 (사)대한참전유공자환경봉사단 경상북도 회원에게 “그동안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일에 감사하고 2021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건강에 특히 노력하며, 2022년 새해 임인년(壬寅年)엔 더욱 건강하고 희망찬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하자”며 새 출발을 힘차게 다짐했다.

이날 도경환 회장 방문에는 감포•양남•앙북면 지사 유인형 지사 회장과, 무안지사활동과 기자교육을 준비 중인 박성진 전우가 자리를 함께 했다. 박 전우는 무안의 전준학 지사 회장과의 협의가 끝나면 이 지역에서 새롭게 자신의 활동구상을 적극 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