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정읍산악회(회장 박종옥/총무 송종환)는 26일 정기산악회 활동으로 서울 남산공원과 청와대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산행 행사에는 회원가족 등 44명이 참가하여 모처럼 서울 나들이 계획을 가졌으며, 서울 남산공원에 올라 타워를 비롯한 서울 전경을 70년만인 지금 바라보면서 방문은 ‘놀라움’ 그것이었으며 회원들은 30분 동안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중식 도시락을 주변에서 해결하고는 바로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 입장 절차를 마치고 내부 탐방 길에 나선 일행은, 웅장한 고풍(古風)의 건물과 자연모습을 감상하며 잘 가꾸어진 숲길과 자연환경에 ‘감탄’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노년의 건강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듯 밀려오는 인파들로 대열에 있는 노인들의 발걸음은 조금씩 뒤처지기도 하는 가운데 마음은 ‘가볍고 아름다움과 평안’ 속에 발걸음은 대오를 따라 이어졌다.

두 시간 동안 도보로 진행된 청와대 관람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며 일행은 다시 버스로 귀향길에 올랐다.

노년의 건강과 평안을 다시 한 번 기원하며, 다음의 정기 만남을 약속하는 가운데 모두는 모처럼의 서울방문 인상을 추억 속에 담고 있었다.

박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