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초전 기념비 등 답사
  참전용사 희생, 역사문화 장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관악구지회(지회장 박우식)는 코로나19로 인해 30일과 11월 3일 2차례에 걸쳐 동일 장소인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고개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 기념비 참배 및 전시기념관 관람 등 전적지 추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차 당시 관악 갑 유기홍 국회의원,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기획팀장, 제2차 관악구청 복지정책과장의 격려와 배웅 속에 박우식 지회장 및 전 지회장을 비롯, 지회 간부 및 자문위원 유족회원 등 42명은 버스로 이동하여 유엔군 초전 기념비 및 전시기념관에 도착, 헌화•분향과 참배에 이어 유엔군 초전 기념비문을 낭독 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 후 전시기념 담당관의 안내로 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관 순으로 당시 작전 상황의 영상과 전시관을 감명 깊게 살펴보았다.
  박우식 지회장은 유엔군 초전 기념비 참배 및 전시기념관 탐방 추모에 대해 “1950년 6•25전쟁 당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을 때,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유엔군 16개국이 참전,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의식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교육의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기념비와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는 오산 죽미령은 “1950년 7월5일 유엔군이 많은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였던 장소로, 참전용사들의 넋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결초보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시켜 아직도 휴전 중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