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 현충원 참배




  보훈업무 공직 26년, 차관 취임식
  고엽제 ‘민님의 장’ 행사에도 참석


  강윤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취임 후 첫 현충탑을 참배했다.
  강 차관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1999년 임용되어 국가보훈부(구 보훈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보훈단체협력관, 대구지방보훈청장, 복지증진국장, 대전지방보훈청장 등 26년 동안 국가보훈부 여성 차관 승진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여성 차관으로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강 차관은 이날 국가보훈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가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첫째, 국가와 국민을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고, 둘째, 일 잘하는 정부에 발맞춰, 일 잘하는 국가보훈부를 만들겠다. 셋째, 국가보훈부의 위상에 걸 맞는 정책 추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훈입니다. 우리가 그 고귀한 사명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보훈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라고  말했다.
  강윤진 차관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28회 고엽제의 날 ‘만남의 장’ 행사에도 참석, 김길래 고엽제전우회 회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강 차관은 이에 앞서 ‘프랑스 한국전쟁참전협회’로부터 취임 축하 서신을 받았다. 파트릭 보두앙 회장은 서한을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을 방문하여 차관님을 본 프랑스의 마지막 참전용사들은 차관님의 의지를 담은 약속과 활동을 기억하고, 환대와 열정을 알고 있으며, 한국 전쟁 75주년 및 프랑스 한국 외교수립 140주년의 일환으로 모든 공동 활동을 취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 프로필
  충남 부여/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 행정학 석사/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 학사/창덕여자고등학교 졸업/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대구지방보훈청장/보훈정책실 보훈정책관/국가보훈처 국제협력관/보훈단체협력관/복지증진국장/대전지방보훈청장/국가보훈처 행정사무관(5급 공채 42회)


  강 차관은 현충원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으로 답하겠습니다”라고 기록을 남겼다.                     구교득 기자


                    강윤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이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보훈단체                      장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