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해외파병용사의 날을 맞아 29일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해외파병용사의 날｣ 위로연을 개최했다.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해외 파병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4개 지역의 모범용사 약 25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표창이 수여되고, 위로연에서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오찬 등이 진행됐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기꺼이 청춘을 바쳐 헌신하신 해외 파병용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파병용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를 위한 젊은 날의 희생이 무한한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주관, 전국 최초 행사 진행
유정복 시장 “자랑스럽고 존경과 감사”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김표현)는 27일 인천광역시 주관으로 ｢제3회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3회 ｢해외파병용사의 날｣을 맞이하여 625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유엔군과 베트남참전 등 해외에 파병된 장병들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것을 상징하고, 머나먼 타국에서 국제평화유지와 재난복구 등 자신이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데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천광역시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기념식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성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최은진 인천보훈지청장 직무대리, 제17보병사단 이인철 행정부사단장, 정영순(준장) 인천해약방어사령관, 인천지역 보훈단체장과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괴, 무공수훈자회 모범 용사 250여명이 초청,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사회적 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트다”면서 “참전 국가영웅들이 자랑스러우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역안보 지킴이로서 시민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받는 자랑스러운 국가유공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월남전참전자회 등에서 우수회원 4명이 인천광역시장의 표창장 수여로 전우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 월남참전 인천지부 한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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