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 신에 따라 단축
육•해군처럼 3개월 앞당겨
공군 병의 복무기간을 현재보다 1개월 앞당겨 21개월로 단축하는 계획을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곧 대통령 승인을 거쳐 시행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공군 병의 복무기간은，육군 및 해군병의 복무기간 단축과 같이，2018년 10월 전역 자부터 2주에 1일씩 단축하여 2020년 11월 전역 자는 2개월이 단축된 22개월을 복무하게 되고，2021년 12월 이후 전역 자부터 이날 의결된 21개월의 복무기간을 적용받게 된다는 것이다.
국무회의에서 공군병만 별도로 의결하게 된 것은，육군 및 해군 병의 복무기간을 3개월 단축하기로 결정했던 2018년에는 병역법상으로 공군 병의 복무기간이 2개월까지만 단축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단축일정에 대해서는 육•해군 등 타군의 3개월 단축 일정과 동일하게 시행되므로 2021년 12월 이후 전역 자부터 육군/해병대는 18개월，해군은 20개월,공군은 21개월의 복무기간을 적용받게된다.
국방부는 현역병의 복무기간 단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과학화 훈련을 통한 숙련도 향상，전투 임무 중심의 군 인력배치 등으로 군 전투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조기자